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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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인애
작성일 10-03-30 11:03
조회 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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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짓 (Gesture )
연극에서는 연기의 3요소를 동작( 動作 ), 표정( 表情 ), 대사( 臺詞 )에 둔다. 동화 구연에서도 구연의 3요소로 몸짓, 표정, 음성을 들 수 있다. 몸짓도 언어이다. 그래서 흔히 이 몸짓을 「짓말」, 또는 「동작언어」라고도 부른다.
이 몸짓에는 눈짓, 고개짓, 몸짓, 손짓, 발짓 등이 있다. 몸짓을 사용하는 목적은 이야기를 입체화시켜서 더욱 재미있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말의 의미를 강조하고 듣는 사람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듣는 사람의 상상력을 증진시키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1) 제스처의 기능 ① 구연자의 긴장을 해소시켜 준다.
자연스러운 제스처 사용은 구연자 자신의 정서적 불안과 근육의 긴장을 해소시켜 준다. 자신감이 없고 긴장을 많이 하는 구연자일수록 제스처를 통한 긴장 해소를 유도하도록 한다.
② 구연의 내용을 보충해 주는 보조적 기능을 한다.
예를 들면, "높은 산에 올라 '야호' 하고 소리쳤어요." 라는 표현을 할 경우에 음성으로만 "야호"라고 하기보다는 입 근처에 두 손으로 나팔 모양을 만들어 "야호" 했다면, 청자는 훨씬 더 산에 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제스처는 내용 전달의 보조적 기능을 한다.
③ 청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켜 준다.
제스처의 사용은 산만한 주의를 모으는 역할을 하며, 다음 장면을 나름대로 상상할 것이다.
④ 내용을 암시하는 기능을 한다.
간단한 제스처 하나로 한 문장의 내용을 암시한다. 예를 들어, 검지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 대는 제스처는 "조용히 해라!" 라는 말을 음성으로 하지 않아도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2)효과적인 제스처 사용
구연에서 제스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하더라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지나친 제스처 사용은 자칫 이야기의 흐름을 엉뚱한 곳으로 끌어갈 수 있다. 그리고 주의가 산만해져 전달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제스처를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진실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과장되고 억지스런 제스처는 하지 말아야 한다.
② 내용과 동작에 맞게 해야 한다.
전달하려는 내용 설명과 동시에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만세!" 하는 부분에서 '만세'를 먼저 부르고 3초 뒤에 두 손을 번쩍 들었다면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이야기의 내용과 동작이 자연스럽게 일치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하면서 동작을 많이 연습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스처가 자신의 일상적인 몸짓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③ 꼭 필요한 부분, 강조되어야 할 부분에만 사용한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계속 움직이면 그것을 보고 듣는 사람은 마음이 어수선해지고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내용에 따라 적절히 표현한다.
예를 들어 5분 동화를 들려준다면 몸짓은 4∼6회 정도가 좋다.
④ 과장된 몸짓은 피한다.
구연시 지나치게 동작을 많이 해서 연극인지 무용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동화를 표현하기 위한 보조적 역할만 할 것)
⑤ 시선은 항상 제스처의 방향을 따라야 한다.
눈은 항상 손을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서 일직선으로 향해야 하며 내용에 따라 시선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⑥ 명확한 제스처를 사용해야 한다.
불명확한 제스처는 청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그렇게 되면 내용 파악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정확하고 뚜렷하게 보여 주어야 한다.
⑦ 가능하면 해설체 보다 대화체를 표현할 때 동작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3) 제스처의 실제
① 머리
- 정면으로 바로 한다 : 강직한 품행, 바름
- 똑바로 든다 : 결심, 의지, 용기, 분노
- 뒤로 젖힌다 : 거만함, 깔봄, 회상, 감상
- 숙인다 : 실망, 비애감, 용서, 감사, 순종
- 좌우로 기울인다 : 주저, 생각, 의심
- 위로 쳐든다 : 반항, 거부
- 긁적거린다 : 쑥스러움, 수줍음, 불만, 난처함
② 어깨
- 똑바로 편다 : 씩씩함, 당당함, 자랑스러움, 자부심, 용기
- 으쓱거린다 : 자랑, 으스댐
- 움츠린다 : 무서움, 두려움, 부끄러움, 잘못 함.
- 아래로 힘없이 내린다 : 용기상실, 힘들고 지침
- 위 아래로 흔든다 : 즐거움, 기쁨
③ 허리
일반적으로 구연에서는 허리 아래 부분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 혹은 구연 장소에서 허리 아래의 부분을 움직이다 보면 주의가 산만해져 이야기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하지만 내용에 따른 가벼운 움직임은 가능하다.
- 앞으로 굽힌다 : 인사, 부탁, 노인
- 뒤로 젖힌다 : 거드름, 힘든 일을 하고 쉴 때
④ 팔과 손
구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제스처는 혼란을 준다.
- 팔을 앞뒤로 흔든다 : 씩씩하게 걷는 모습
- 팔을 들어 흔든다 : 반가움
- 팔장을 낀다 : 거만함, 거절, 방어
- 모양, 수, 방향제시, 지시, 비교개념( 크고 작음, 길고 짧음 등)
⑤ 다리와 발
다리와 발의 제스처는 제자리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대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거나, 뛴다거나 하는 장면을 표현하는 것은 무리이다.
- 다리를 흔든다 : 다급한 상황, 불안, 초조
- 발을 구른다 : 급한 일, 걱정스러운 일
- 한 쪽 다리를 절룩거린다 : 부상, 다리가 아픔, 지침
- 한 쪽 발을 걷어찬다 : 불평, 불만, 화남
⑥ 얼굴표정
구연자는 얼굴의 생김새에 관계없이 온화하고 밝은 얼굴 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구연자의 얼굴 표정에 따라 이야기의 흥미도가 달라진다.
- 기쁨 : 웃는 표정
- 슬픔 : 우는 듯한 찌푸린 얼굴.
- 분노 : 눈썹을 치켜 뜬다, 눈을 부릅뜨거나 콧구멍을 넓게 벌린다. 눈살을 찌푸린다, 이를 꽉 물고 입술을 깨문다.
4)작품을 통한 동작언어 연습
동작언어를 연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실행해 본다. ·- 작품을 전체적으로 감상한다.
- 그림을 보듯이 장면을 나누어 본다.
- 등장 인물의 성격 특성을 파악해 본다.
- 제스처가 들어 갈 부분을 체크해 본다.
- 이야기에 일치하는 동작이 들어가도록 연습한다
연극에서는 연기의 3요소를 동작( 動作 ), 표정( 表情 ), 대사( 臺詞 )에 둔다. 동화 구연에서도 구연의 3요소로 몸짓, 표정, 음성을 들 수 있다. 몸짓도 언어이다. 그래서 흔히 이 몸짓을 「짓말」, 또는 「동작언어」라고도 부른다.
이 몸짓에는 눈짓, 고개짓, 몸짓, 손짓, 발짓 등이 있다. 몸짓을 사용하는 목적은 이야기를 입체화시켜서 더욱 재미있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말의 의미를 강조하고 듣는 사람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듣는 사람의 상상력을 증진시키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1) 제스처의 기능 ① 구연자의 긴장을 해소시켜 준다.
자연스러운 제스처 사용은 구연자 자신의 정서적 불안과 근육의 긴장을 해소시켜 준다. 자신감이 없고 긴장을 많이 하는 구연자일수록 제스처를 통한 긴장 해소를 유도하도록 한다.
② 구연의 내용을 보충해 주는 보조적 기능을 한다.
예를 들면, "높은 산에 올라 '야호' 하고 소리쳤어요." 라는 표현을 할 경우에 음성으로만 "야호"라고 하기보다는 입 근처에 두 손으로 나팔 모양을 만들어 "야호" 했다면, 청자는 훨씬 더 산에 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제스처는 내용 전달의 보조적 기능을 한다.
③ 청자들의 주의를 집중시켜 준다.
제스처의 사용은 산만한 주의를 모으는 역할을 하며, 다음 장면을 나름대로 상상할 것이다.
④ 내용을 암시하는 기능을 한다.
간단한 제스처 하나로 한 문장의 내용을 암시한다. 예를 들어, 검지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 대는 제스처는 "조용히 해라!" 라는 말을 음성으로 하지 않아도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2)효과적인 제스처 사용
구연에서 제스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 하더라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지나친 제스처 사용은 자칫 이야기의 흐름을 엉뚱한 곳으로 끌어갈 수 있다. 그리고 주의가 산만해져 전달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제스처를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진실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과장되고 억지스런 제스처는 하지 말아야 한다.
② 내용과 동작에 맞게 해야 한다.
전달하려는 내용 설명과 동시에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만세!" 하는 부분에서 '만세'를 먼저 부르고 3초 뒤에 두 손을 번쩍 들었다면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이야기의 내용과 동작이 자연스럽게 일치하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하면서 동작을 많이 연습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스처가 자신의 일상적인 몸짓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③ 꼭 필요한 부분, 강조되어야 할 부분에만 사용한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계속 움직이면 그것을 보고 듣는 사람은 마음이 어수선해지고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내용에 따라 적절히 표현한다.
예를 들어 5분 동화를 들려준다면 몸짓은 4∼6회 정도가 좋다.
④ 과장된 몸짓은 피한다.
구연시 지나치게 동작을 많이 해서 연극인지 무용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동화를 표현하기 위한 보조적 역할만 할 것)
⑤ 시선은 항상 제스처의 방향을 따라야 한다.
눈은 항상 손을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서 일직선으로 향해야 하며 내용에 따라 시선을 움직여 주어야 한다.
⑥ 명확한 제스처를 사용해야 한다.
불명확한 제스처는 청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그렇게 되면 내용 파악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정확하고 뚜렷하게 보여 주어야 한다.
⑦ 가능하면 해설체 보다 대화체를 표현할 때 동작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3) 제스처의 실제
① 머리
- 정면으로 바로 한다 : 강직한 품행, 바름
- 똑바로 든다 : 결심, 의지, 용기, 분노
- 뒤로 젖힌다 : 거만함, 깔봄, 회상, 감상
- 숙인다 : 실망, 비애감, 용서, 감사, 순종
- 좌우로 기울인다 : 주저, 생각, 의심
- 위로 쳐든다 : 반항, 거부
- 긁적거린다 : 쑥스러움, 수줍음, 불만, 난처함
② 어깨
- 똑바로 편다 : 씩씩함, 당당함, 자랑스러움, 자부심, 용기
- 으쓱거린다 : 자랑, 으스댐
- 움츠린다 : 무서움, 두려움, 부끄러움, 잘못 함.
- 아래로 힘없이 내린다 : 용기상실, 힘들고 지침
- 위 아래로 흔든다 : 즐거움, 기쁨
③ 허리
일반적으로 구연에서는 허리 아래 부분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 혹은 구연 장소에서 허리 아래의 부분을 움직이다 보면 주의가 산만해져 이야기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하지만 내용에 따른 가벼운 움직임은 가능하다.
- 앞으로 굽힌다 : 인사, 부탁, 노인
- 뒤로 젖힌다 : 거드름, 힘든 일을 하고 쉴 때
④ 팔과 손
구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제스처는 혼란을 준다.
- 팔을 앞뒤로 흔든다 : 씩씩하게 걷는 모습
- 팔을 들어 흔든다 : 반가움
- 팔장을 낀다 : 거만함, 거절, 방어
- 모양, 수, 방향제시, 지시, 비교개념( 크고 작음, 길고 짧음 등)
⑤ 다리와 발
다리와 발의 제스처는 제자리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대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거나, 뛴다거나 하는 장면을 표현하는 것은 무리이다.
- 다리를 흔든다 : 다급한 상황, 불안, 초조
- 발을 구른다 : 급한 일, 걱정스러운 일
- 한 쪽 다리를 절룩거린다 : 부상, 다리가 아픔, 지침
- 한 쪽 발을 걷어찬다 : 불평, 불만, 화남
⑥ 얼굴표정
구연자는 얼굴의 생김새에 관계없이 온화하고 밝은 얼굴 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구연자의 얼굴 표정에 따라 이야기의 흥미도가 달라진다.
- 기쁨 : 웃는 표정
- 슬픔 : 우는 듯한 찌푸린 얼굴.
- 분노 : 눈썹을 치켜 뜬다, 눈을 부릅뜨거나 콧구멍을 넓게 벌린다. 눈살을 찌푸린다, 이를 꽉 물고 입술을 깨문다.
4)작품을 통한 동작언어 연습
동작언어를 연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실행해 본다. ·- 작품을 전체적으로 감상한다.
- 그림을 보듯이 장면을 나누어 본다.
- 등장 인물의 성격 특성을 파악해 본다.
- 제스처가 들어 갈 부분을 체크해 본다.
- 이야기에 일치하는 동작이 들어가도록 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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