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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중한 보물섬 독도 (2학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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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인애
작성일 10-03-31 10:49 | 조회 9,417 | 댓글 0

본문

우리의 소중한 보물섬 독도




                                              성주 중앙초 2년 이예지                                                           

오늘은 해운대에 있는 호랑이네 집에서 큰 회의가 열리는 날이에요.

“얘들아 어서 와, 자 이제 다 모였으면, 회의를 시작 해 볼까요?

그때, 제비가 말했어요.

“저, 호랑이님! 동남쪽에 있는 보물섬은 누구네 땅인가요?

“그거야, 당연히 우리 땅이지.”

“하지만 생쥐들은 자기네 땅이라 하던데요?”

“뭐라고?”

“생쥐야, 정말 보물섬이 너희들의 땅이라고 했니?”

“그럼, 보물섬은 우리들의 땅이야.”

“아니야, 보물섬은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또 그 위에 할아버지께서 살아오셨던 우리 땅이야.”

“흥, 니가 잘 모르나 본데 보물섬은 우리 생쥐들이 땅이란 말야.”

그때, 할아버지 거북이가 말했어요.

“왜 이렇게 시끄러운 게야!”

“음, 안되겠구나, 진짜 보물섬의 주인이라면 보물섬에 관한 문제를 맞출 수 있겠지?”

“좋아, 자신 있어.”  “그래, 한 번 해 보자구.”

“그럼 첫 번째, 보물섬에는 두 개의 섬으로 나뉘어 지는데. 그 두 개의 섬을 뭐라고 부르지?”

“히잉, 잘 모르겠는데.”

“하하. 그건 동도와 서도로 나뉘지요.”

“호랑이의 말이 맞았다. 그럼 두 번째, 보물섬의 다른 이름이 무엇이지?”

“아- 이건 잘 알지 보물섬의 다른 이름은 도둑 섬이지 뭐야. 호호호.”

“뭐라고? 이 바보, 보물섬은 독섬이라고도 불러 이 말이 전해져서 독도가 되었지.”

“그래, 그래. 호랑이의 말이 맞았단다. 생쥐야! 넌 어떻게 된 게야?”

생쥐는 얼굴이 빨개져서 쥐구멍을 찾아 도망가려 했어요.

“생쥐야, 다신 그러지마. 우린 벌써 노래도 만들어 부르고 있거든 들어봐.”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 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마음씨 착한 호랑이는 생쥐를 용서해 주고 노래도 불러주었어요.

호랑이가 노래를 부르자 다른 동물친구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며 회의에 들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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