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벼의 사랑 > 동화·동시 자료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8
어제
1,058
최대
2,099
전체
1,004,940

접속자집계

접속자수
5
동화·동시 자료타이틀  >  색동자료모음  >  동화·동시 자료

아기벼의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인애
작성일 10-03-30 11:23 | 조회 9,088 | 댓글 0

본문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 가을이 왔어요

'룰루랄라 룰루랄라'

논에 사는 아기벼는 춤을 추고 있었어요

"어! 저게 뭐지? 참 이상하게 생겼다."

" 아기벼야, 나는 허수아비란다,"

"허수아비? 저리 가세요! 가까이 오지 마세요."

아기벼는 그날부터 허수아비를 아는체 하지 않았어요

어느날 갑자기 세 찬 비바람이 몰아쳤어요

" 으윽, 내 몸이 날려갈거 같아."

"아기벼야, 얼른 내 몸을 꼭 껴안거라 얼른!"

어느새 비바람이 그치고 아기벼는 허수아비 품에 안겨 있었어요

" 아이 따뜻해, 엄마 품에 있는 것 같아."

" 허허허, 아기벼야 마음 속에 사랑이 가득하면 따뜻한거란다."

"그럼, 저에게도 사랑을 듬쁙 담아 주세요."

아기벼와 허수아비는 함께 신나게 춤을 추었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단법인 색동회 대구지부
[우 42663] 대구시 달서구 명덕로 17(두류동) 3층
Tel: (053)653-7995 / Fax: (053)623-7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