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신 선물 (2학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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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인애
작성일 10-03-31 10:44
조회 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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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신 선물
효성초 2년 박정연
“오늘은 엄마의 생신인데, 뭐 좋은 선물이 없을까?”
나래는 시냇가에 쪼그리고 앉아 생각에 잠겼어요.
“나래야, 저기 동산에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단다.”
졸졸졸 시냇물이 말했어요.
조그만 동산에는 분홍색 진달래꽃이 많이 피어 있었어요.
“야, 예쁘다. 엄마의 생신 선물로 드리면 좋아하시겠지?”
꽃을 꺾으려다 말고, 나래는 고개를 저었어요.
“안 돼. 다른 사람들도 진달래꽃을 보고 즐겨야지. 나만 가져갈 순 없어.”
나래는 다시 선물을 찾아 걷기 시작했어요.
“나래야~, 산 너머 골짜기의 사슴 할아버지는 좋은 선물을 알고 계실지 몰라. 가서 여쭈어 봐.”
지나가던 바람 아주머니가 속삭였어요.
나래는 산골짜기로 달려갔지요.
“사슴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오, 나래로구나. 그런데,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왔니?”
“엄마께 드릴 생신 선물을 찾고 있어요.”
“착하기도 하지. 하지만 내게는 좋은 물건은 없단다. 그렇지만 좋은 방법을 알려줄 순 있지.”
사슴 할아버지는 나래에 귀에다 소곤소곤 무언가를 이야기해 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사슴 할아버지.”
나래는 기뻐하며 단숨에 집으로 달려왔어요.
엄마를 보자마자 나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생신 축하합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생신 축하합니다.
엄마 선물은 짜자쟌~ 바로 저 나래에요.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쪽~.″
“와~ 엄마는 지금 너무 기쁜걸. 세상에서 제일 큰 선물을 받아서 말이야.
엄마는 우리 나래가 튼튼하고 예쁘게 자라 주길 바랄 뿐이야.”
엄마와 나래의 얼굴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답니다.
효성초 2년 박정연
“오늘은 엄마의 생신인데, 뭐 좋은 선물이 없을까?”
나래는 시냇가에 쪼그리고 앉아 생각에 잠겼어요.
“나래야, 저기 동산에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단다.”
졸졸졸 시냇물이 말했어요.
조그만 동산에는 분홍색 진달래꽃이 많이 피어 있었어요.
“야, 예쁘다. 엄마의 생신 선물로 드리면 좋아하시겠지?”
꽃을 꺾으려다 말고, 나래는 고개를 저었어요.
“안 돼. 다른 사람들도 진달래꽃을 보고 즐겨야지. 나만 가져갈 순 없어.”
나래는 다시 선물을 찾아 걷기 시작했어요.
“나래야~, 산 너머 골짜기의 사슴 할아버지는 좋은 선물을 알고 계실지 몰라. 가서 여쭈어 봐.”
지나가던 바람 아주머니가 속삭였어요.
나래는 산골짜기로 달려갔지요.
“사슴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오, 나래로구나. 그런데,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왔니?”
“엄마께 드릴 생신 선물을 찾고 있어요.”
“착하기도 하지. 하지만 내게는 좋은 물건은 없단다. 그렇지만 좋은 방법을 알려줄 순 있지.”
사슴 할아버지는 나래에 귀에다 소곤소곤 무언가를 이야기해 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사슴 할아버지.”
나래는 기뻐하며 단숨에 집으로 달려왔어요.
엄마를 보자마자 나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생신 축하합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생신 축하합니다.
엄마 선물은 짜자쟌~ 바로 저 나래에요.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쪽~.″
“와~ 엄마는 지금 너무 기쁜걸. 세상에서 제일 큰 선물을 받아서 말이야.
엄마는 우리 나래가 튼튼하고 예쁘게 자라 주길 바랄 뿐이야.”
엄마와 나래의 얼굴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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