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의 꿈 (1학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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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인애
작성일 10-03-31 10:20
조회 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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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의 꿈
구미 도량초 1년 김강민
막돌은 강가에 살고 있는 못생긴 돌이에요.
“살려줘, 막돌 살려!”
막돌은 오늘도 강물에 휩쓸려 떼굴떼굴 굴러갔어요.
“여기가 어디지? 아유, 온 몸에 멍이 들었잖아. 그런데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때였어요.
막돌은 아름답게 생긴 돌 하나를 보았어요.
“너는 참 아름답구나. 네 이름이 뭐니?”
“나 말이야? 내 이름은 수석이란다. 난 너희들 막돌과는 달라. 아주 단단하고 아름답단다. 사람들은 나를 수석이라고 부르며 귀하게 여기지.”
“아, 그랬구나.”
그 때 강가를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수석을 보았어요.
“정말 좋은 돌인데? 근사해.”
할아버지는 멋진 수석을 보며 기뻐했어요.
“사람들은 나같이 못생긴 돌은 거들떠보지도 않아. 나는 정말 쓸모가 없는 돌인가 봐.”
막돌은 슬퍼졌어요.
어느 안개 낀 아침이었어요.
“영차, 영차.”
강둑을 쌓는 사람들이었어요.
“아야! 숨 막혀!”
“우리들을 강둑 위에 쌓네.”
‘내가 만약 수석처럼 멋진 돌이었다면 이런 꼴은 되지 않았을 거야.’
막돌은 밤하늘을 보며 울었어요.
“막돌아, 네 몸이 아름답지 않다고 슬퍼하지 마.”
“당신은 누구세요?”
“우리는 갈대란다.”
“너희들은 지금 강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잖니. 너희 덕분에 비가 와도 강물이 넘치지 않지. 또 농부들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그러니 넌 수석보다 못난 돌이 아니란다.”
그 말을 들은 막돌은 아름다운 강물 소리를 들으며 환하게 웃었답니다.
구미 도량초 1년 김강민
막돌은 강가에 살고 있는 못생긴 돌이에요.
“살려줘, 막돌 살려!”
막돌은 오늘도 강물에 휩쓸려 떼굴떼굴 굴러갔어요.
“여기가 어디지? 아유, 온 몸에 멍이 들었잖아. 그런데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때였어요.
막돌은 아름답게 생긴 돌 하나를 보았어요.
“너는 참 아름답구나. 네 이름이 뭐니?”
“나 말이야? 내 이름은 수석이란다. 난 너희들 막돌과는 달라. 아주 단단하고 아름답단다. 사람들은 나를 수석이라고 부르며 귀하게 여기지.”
“아, 그랬구나.”
그 때 강가를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수석을 보았어요.
“정말 좋은 돌인데? 근사해.”
할아버지는 멋진 수석을 보며 기뻐했어요.
“사람들은 나같이 못생긴 돌은 거들떠보지도 않아. 나는 정말 쓸모가 없는 돌인가 봐.”
막돌은 슬퍼졌어요.
어느 안개 낀 아침이었어요.
“영차, 영차.”
강둑을 쌓는 사람들이었어요.
“아야! 숨 막혀!”
“우리들을 강둑 위에 쌓네.”
‘내가 만약 수석처럼 멋진 돌이었다면 이런 꼴은 되지 않았을 거야.’
막돌은 밤하늘을 보며 울었어요.
“막돌아, 네 몸이 아름답지 않다고 슬퍼하지 마.”
“당신은 누구세요?”
“우리는 갈대란다.”
“너희들은 지금 강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잖니. 너희 덕분에 비가 와도 강물이 넘치지 않지. 또 농부들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그러니 넌 수석보다 못난 돌이 아니란다.”
그 말을 들은 막돌은 아름다운 강물 소리를 들으며 환하게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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