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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와 여우의 우정 (1학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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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인애
작성일 10-03-31 10:21 | 조회 8,906 | 댓글 0

본문

너구리와 여우의 우정

도봉초 1년 박상석

꼬불꼬불한 산길을 여우가 걸어가고 있었어요.

저 쪽 숲에서는 너구리도 오고 있었지요.

“안녕?”

너구리와 여우는 사이좋은 친구 사이였어요.

“그 동안 뭘 하고 지냈니?”

“너는 뭘 하고 지냈니?”

둘은 반가워 손을 잡고 산길을 걸어가다가 벽보를 보게 되었어요.

“그림 그리기 대회!”

“우리도 나가 볼까?”

“그거 좋겠는 걸.”

“내가 나가서 일등을 해야지.”

그러자, 너구리가 말을 했어요.

“아니야, 내가 일등을 할 거야.”

너구리와 여우는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겠다고 생각했어요.

‘여우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너구리도 같은 생각을 하였어요.

어느 날 서로의 그림을 생각하고 길을 걸어오다 마주쳤어요.

“여우야, 너는 어떤 그림을 그렸니?”

“지금은 말할 수 없어. 너구리야, 너는 무엇을 그렸어?”

“나도 비밀.”

여우와 너구리는 서로 알려 주지 않아 토라져서 헤어졌어요.

드디어 발표하는 날이 되었어요.

사회자 곰이 말했어요.

“지금부터 발표하겠습니다.”

여우와 너구리는 마음이 두근거렸어요.

“이번 공동 우수작으로 여우와 너구리가 뽑혔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너구리가 수상작을 보고 여우에게 다가왔어요.

“여우야, 너 나를 그렸구나.”

“너도 나를……. 전에 미안했어.”

여우와 너구리는 친구들의 박수를 받으며 더욱 사이좋은 친구가 되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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